그림상으로 흡입측실양정이 펌프에서 수면까지로 돼있는데 어떤 교재나 강의에서는 후드밸브 흡입측까지로 나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까지 물이 차있기 때문에 수면 높이까지로 흡입양정을 계산한다는 것이 위 그림의 근거라면.. 후드밸브까지로 보는 경우는 물이 그만큼 방수되어 수원이 후드밸브까지 감소했을 한계상황을 보는 것일까요? 어떤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 기술사 문제에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소방스쿨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모아 함형덕 교수님께서 답변을 달아 주셨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 소개합니다.
< 함형덕 교수 답변 >  펌프의 양정을 선정하는데, 흡입측의 압력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토출측은 마찰손실과 방사압이, 흡입측의 경우 흡입수두가 변수로 작용합니다. 질만하신 내용에서 한계상황으로 본다는 질문은 당연히 수원을 방수구나 노즐로 이송하는 장치인 펌프의 선정에서 흡입측의 압력이 존재할 때, 흡입측 양정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개념이 아직 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술사에서 펌프는 오랫동안 공부하셔야 합니다. 양정은 압력으로 펌프자체의 특성은 NPSH로 그리고 수원의 수면은 수조의 설치조건으로 질문하신 것처럼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것이 펌프 입니다. 질문하신 단편적인 양정은 답변은 "위 그림의 근거" 라는 질문에 답은 기사시험에 나오듯이 펌프의 양정선정 방법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런데, 위 그림의 근거라는 말은 표현이 그림을 근거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펌프에 필요한 압력을 그림으로 표현했을 때", 기술사 공부는 배울 때는 학습자이지만, 답안지를 쓸때는 내 관점은 하고 쓰셔야 합니다. 결론 "실제 기술사문제에서 접급을 어떻게 해야할지?" 단순한 양정일수도, 양정을 고려한 펌프의 셋팅일 수 있다면, 그 과정과 결론은 전혀 다른 말이 됩니다. 기술사 공부에서 중간에 결론을 내지 마십시요. 쉽게 보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죠! 펌프의 결론은 기본적인 공부가 된 이후에 먼저 압력을 보시고, 펌프의 계통도를 보시고, 수조의 설치조건을 보시고... 끝으로.. 질문하신 그림으로 설명하면, 그림은 그져 양정을 표현한 것 입니다. 그림을 기준으로 양정을 결정한다면, 중요한 고려사항은 흡입측에서 수면의 위치 입니다. 수면조건에 따라 양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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